네 퍼즐이 묻는 것
- 스도쿠 — 1부터 9까지를 줄·칸·상자에 한 번씩. 묻는 것은 "이 자리에 들어갈 수 없는 숫자"를 지워 나가는 소거입니다.
- 네모로직(노노그램) — 줄마다 적힌 숫자 열이 칠할 칸의 덩어리 길이입니다. 묻는 것은 한 줄 안에서 덩어리를 어디까지 밀 수 있는지, 그 겹치는 구간입니다.
- 지뢰찾기 — 열린 칸의 숫자가 둘레 여덟 칸의 지뢰 수입니다. 묻는 것은 이웃한 숫자들의 관계입니다.
- 텐트와 나무 — 나무마다 텐트 하나, 텐트끼리는 안 닿기, 줄 숫자는 텐트 개수. 묻는 것은 짝짓기입니다. 나무와 텐트를 일대일로 맞출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 다른 셋과 결이 다릅니다.
짝짓기라는 점 때문에 텐트와 나무에는 다른 퍼즐에 없는 추론이 생깁니다. "이 칸에 붙은 나무들이 전부 이미 자기 텐트를 가졌으니, 여기 텐트를 놓으면 짝이 없다"처럼 개수가 아니라 관계로 칸을 지웁니다.
한눈에 비교
| 스도쿠 | 네모로직 | 지뢰찾기 | 텐트와 나무 | |
|---|---|---|---|---|
| 단서 | 미리 놓인 숫자 | 줄별 덩어리 길이 | 열린 칸의 둘레 지뢰 수 | 나무 위치 + 줄별 개수 |
| 채우는 것 | 1~9 숫자 | 칠함/비움 | 지뢰/안전 | 텐트/잔디 |
| 핵심 사고 | 후보 소거 | 구간 겹침 | 이웃 숫자 연립 | 일대일 짝짓기 |
| 한 판 길이 | 10~30분 | 10분~몇 시간 | 1~10분 | 1~20분 |
| 규칙 설명 | 한두 줄 | 한 문단 | 한두 줄 | 세 줄 |
규칙을 배우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보면 텐트와 나무는 지뢰찾기 쪽에 가깝습니다. 다만 깊이는 판 크기에 따라 끝없이 늘어납니다.
찍어야 하는가
네 퍼즐이 갈리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 스도쿠는 답이 하나뿐인 판만 내는 것이 관례입니다. 참고로 단서 16개 이하로는 답이 하나인 스도쿠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이 2012년에 전수 탐색으로 증명됐습니다. 최소는 17개입니다.
- 네모로직도 보통 유일한 답을 갖도록 출제합니다.
- 지뢰찾기는 다릅니다. 무작위로 지뢰를 뿌리는 고전 방식에서는, 남은 칸들이 논리적으로 구분되지 않아 50 대 50으로 찍어야 하는 상황이 실제로 생깁니다. 이것을 없애려고 "찍기 없는" 판만 생성하는 변종이 따로 나와 있습니다.
- 텐트와 나무는 보통 유일한 답을 갖도록 만듭니다. 그래야 "다른 답도 있는데 왜 이게 틀렸지" 하는 상황이 안 생깁니다.
찍기가 싫어서 지뢰찾기를 그만둔 사람이라면 텐트와 나무가 맞습니다. 왜 유일한 답이 중요한지는 여기에서 더 봅니다.
나에게 맞는 퍼즐 고르기
| 이런 사람 | 맞는 퍼즐 | 이유 |
|---|---|---|
| 숫자 보는 게 피곤하다 | 네모로직, 텐트와 나무 | 숫자는 개수 세기 정도만 쓴다 |
| 짧게 여러 판 풀고 싶다 | 지뢰찾기, 텐트와 나무(작은 판) | 한 판이 몇 분이면 끝난다 |
| 한 판을 길게 붙들고 싶다 | 네모로직, 텐트와 나무(큰 판) | 판 크기만큼 시간이 늘어난다 |
| 찍기가 싫다 | 스도쿠, 텐트와 나무 | 유일한 답을 전제로 출제한다 |
| 그림이 나오는 게 좋다 | 네모로직 | 다 칠하면 도트 그림이 된다 |
텐트와 나무는 어디서 왔나
텐트와 나무(Tents, Tents and Trees)는 네덜란드의 레온 발마커스(Léon Balmaekers)가 1989년에 만들어 퍼즐 잡지 Breinbrekers에 처음 실은 퍼즐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도쿠나 네모로직에 비하면 늦게 나온 편이고, 국제 퍼즐 대회 종목으로도 쓰입니다.
이름은 나라마다 다릅니다. 영어권에서는 Tents, 독일어권에서는 Zelte 같은 식으로 부르지만 규칙은 같습니다.
앱에서

규칙부터 5단계로
처음이라면 텐트와 나무 앱의 배우기 탭에서 튜토리얼 다시 보기를 누르세요. 나무마다 텐트 하나 → 텐트끼리 안 닿기 → 줄 바깥 숫자 → 잔디 표시 → 직접 한 판, 다섯 단계입니다. 마지막은 실제 5×5 판이라 바로 손에 익습니다.

크기를 바꿔 가며 체감 비교
같은 규칙이라도 5×5와 12×12는 다른 게임처럼 느껴집니다. 5×5는 한두 번 소거로 끝나고, 12×12부터는 줄 전체를 세는 기법과 가정이 들어갑니다. 한 번씩 풀어 보고 자기 취향의 크기를 정하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텐트와 나무가 스도쿠보다 쉬운가요?
규칙은 더 간단하지만 난이도는 판 크기로 조절됩니다. 5×5는 1분 안에 끝나고 15×15는 스도쿠 어려움보다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모로직처럼 그림이 나오나요?
아닙니다. 텐트와 나무의 정답은 그림이 아니라 배치입니다. 대신 나무와 텐트, 잔디가 그려져 있어 다 풀면 캠핑장처럼 보입니다.
종이로도 풀 수 있나요?
네. 모눈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됩니다. 직접 출제하는 방법은 모눈종이로 퍼즐 만들기에 있습니다.
텐트와 나무: 논리 퍼즐 두뇌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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