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흔한가
선천 색각이상은 드물지 않습니다. 1932년부터 2022년까지 21개국 자료 170만여 명을 모은 2025년 메타분석에서는 전체 유병률을 약 2.6%로, 남성 약 4.4%, 여성 약 0.6%로 보고했습니다. 교실 한 반에 한 명쯤은 있다는 뜻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빨강과 초록 계열을 구분하기 어려운 적록색약입니다. 그래서 "빨강 = 틀림, 초록 = 맞음"이라는 가장 흔한 규칙이 가장 자주 걸립니다. 완전히 안 보이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밝기일 때 섞여 보이는 것이라, 배경과 밝기 차이만 있어도 상황이 달라집니다.
퍼즐 게임에서 걸리는 지점
- 오류 표시 — 규칙을 어긴 칸을 빨간 테두리로만 보여 주는 경우. 테두리 색만 바뀌고 모양이 같으면 못 찾습니다.
- 상태 구분 — 빈칸·표시한 칸·확정한 칸을 색조만 다른 비슷한 톤으로 칠한 경우.
- 줄 숫자의 완료 표시 — 다 채운 줄의 숫자를 흐리게, 넘친 줄을 빨갛게 하는 경우. 흐려지는 쪽은 명도 차이라 보통 괜찮지만, 빨강만으로 초과를 알리면 놓칩니다.
- 진행도·그래프 — 통계 화면에서 여러 색 막대만으로 항목을 구분하는 경우.
반대로 말하면, 이 네 곳에 색 말고 다른 단서가 하나라도 더 있으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기호, 테두리 굵기, 채움 무늬, 글자 중 하나면 됩니다.
설치 전에 확인하는 법
| 할 일 | 방법 |
|---|---|
| 스토어 스크린샷을 흑백으로 | 스크린샷을 저장해 사진 앱의 흑백 필터를 최대로 — 그래도 상태가 구분되면 합격 |
| 설명란에서 단어 찾기 | 색약 모드, 색맹 모드, 접근성, colour-blind, colorblind |
| 무료인지 확인 | 설치해서 1분 만에 판단할 수 있다 — 되돌릴 수 있는 선택이다 |
| 설정 화면부터 열기 | 설치 직후 설정에 색약 모드가 있는지부터 본다 |
첫 번째가 가장 확실합니다. 흑백으로 바꿔도 "지금 어떤 상태인지" 읽히는 화면이면 색각이상과 무관하게 잘 설계된 것입니다. 이 검사는 색각이상이 없는 사람이 가족을 위해 골라 줄 때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기기 쪽에서 할 수 있는 것
앱이 대응하지 않을 때는 기기의 접근성 기능으로 어느 정도 보완됩니다. 안드로이드에는 설정 → 접근성 아래에 색상을 보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제조사와 버전에 따라 이름과 위치가 조금씩 다르니 접근성 화면에서 "색"으로 검색해 보세요.
- 색상 보정 — 적록·청황 등 유형을 고르면 화면 전체의 색을 틀어 구분을 키웁니다.
- 고대비 글꼴·고대비 테마 — 색이 아니라 명도 차이를 키우는 쪽이라 효과가 확실합니다.
- 다크 모드 전환 — 배경이 바뀌면 같은 빨강·초록도 대비가 달라집니다. 라이트에서 안 보이던 것이 다크에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화면 전체에 걸리는 기능이라 사진이나 다른 앱의 색이 같이 변합니다. 앱 자체에 색약 모드가 있다면 그쪽이 낫습니다.
앱에서

색약 모드 켜기
텐트와 나무 앱은 설정에 색약 모드가 있습니다. 켜면 색 대신 기호로도 구분됩니다. 잔디 표시가 풀잎 모양 대신 X 표로 바뀌고, 규칙을 어긴 칸에는 빨간 테두리와 함께 느낌표가 붙습니다. 색이 안 보여도 어느 칸이 문제인지 알 수 있습니다.
보드 스킨과 테마 바꿔 보기
보드 스킨이 여러 종류 있고 그중 모노는 색상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색 구분이 어렵다면 모노 스킨에 다크 테마 조합이 가장 읽기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라이트·다크·자동도 설정에서 고릅니다.

색에 기대지 않는 단서들
색약 모드와 상관없이 원래부터 색이 아닌 단서가 있습니다. 숫자를 다 채운 줄은 숫자가 흐려지고, 위쪽 진행 표시에는 놓은 텐트 수 / 전체 텐트 수가 글자로 나옵니다. 이 두 가지만 봐도 현재 상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색약 모드를 켜면 색이 흑백이 되나요?
아닙니다. 색은 그대로 두고 기호를 더합니다. 잔디는 X 표, 규칙 위반은 느낌표가 붙는 식입니다. 색을 거의 안 쓰는 화면을 원하면 모노 스킨을 함께 쓰세요.
아이가 색약인데 퍼즐 게임을 시켜도 될까요?
색 말고 다른 단서가 있는 게임이라면 문제없습니다. 오히려 격자 논리 퍼즐은 위치와 숫자로 푸는 것이라 색 의존도가 낮은 편입니다. 고르는 기준은 아이와 격자 논리 퍼즐에도 정리해 두었습니다.
색각이상은 검사를 받아야 아나요?
스스로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판정은 안과에서 받는 검사로만 가능하니, 생활에서 자주 헷갈린다면 한 번 받아 보는 편이 좋습니다. 이 글은 의학적 조언이 아닙니다.
텐트와 나무: 논리 퍼즐 두뇌 게임
회원가입 없이 오프라인으로, 정답이 하나뿐인 판만 나오는 안드로이드 무료 논리 퍼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