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트에는 네 종류가 있다
같은 "힌트" 버튼이라도 하는 일이 전혀 다릅니다.
| 종류 | 하는 일 | 배우는 게 있나 |
|---|---|---|
| 정답 공개 | 정답표를 보고 칸을 채운다 | 없음 — 풀이 과정을 건너뛴다 |
| 오류 표시 | 지금 틀린 칸을 알려 준다 | 적음 — 틀렸다는 것만 안다 |
| 다음 수 지정 | 지금 확정 가능한 칸을 채운다 | 중간 — 어디가 열렸는지는 안다 |
| 근거 설명 | 그 칸이 왜 정해지는지 규칙으로 설명한다 | 많음 — 다음에 혼자 찾을 수 있다 |
실력이 안 는다는 말이 맞는 쪽은 첫 번째입니다. 정답 공개는 푸는 사람이 아직 못 본 추론 단계를 통째로 건너뜁니다. 그래서 같은 상황이 다음 판에 또 나와도 여전히 못 봅니다.
네 번째는 성격이 다릅니다. "이 줄에 텐트 2개가 더 필요한데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딱 2칸뿐이다"라는 설명을 들으면, 그 문장이 다음 판에서 쓸 수 있는 도구가 됩니다. 좋은 힌트는 답이 아니라 기법을 줍니다.
누르기 전에 할 것
막혔을 때 힌트로 손이 가기 전에, 1~2분이면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확정한 칸부터 다시 보기 — 새로 지워진 칸 때문에 열린 자리가 대개 그 근처에 있습니다.
- 줄 숫자를 처음부터 다시 세기 — 큰 판에서 막히는 원인의 절반은 셈 실수입니다. 숫자를 다 채운 줄의 남은 칸을 안 지운 경우도 흔합니다.
- 판을 돌려 보기 — 종이면 90도 돌리고, 화면이면 가로줄 대신 세로줄만 훑습니다. 같은 판이 다르게 보입니다.
- 잠깐 덮어 두기 — 몇 시간 뒤에 보면 금방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퍼즐은 시간 제한이 없는 게 장점입니다.
그래도 안 보이면, 그때는 모르는 기법이 필요한 상황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 때 쓰는 힌트는 낭비가 아니라 학습입니다.
쓴 뒤에 할 것
힌트를 쓴 뒤 바로 다음 칸으로 넘어가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한 가지만 하세요.
그 힌트의 근거를 소리 내어 다시 말해 보기. "이 줄은 텐트 3개가 필요한데 빈칸이 3개뿐이라 전부 텐트다" 정도로 한 문장이면 됩니다. 설명이 안 되면 아직 이해 못 한 것이니, 그 자리에서 판을 멈추고 왜 그런지 따져 보는 편이 다음 열 판보다 남는 게 많습니다.
그리고 같은 기법으로 힌트를 두 번 이상 썼다면 그게 지금의 약점입니다. 그 기법만 골라 연습하는 방법은 같은 실수를 반복할 때에 있습니다.
몇 개까지 쓸까
| 상황 | 권하는 쓰임 |
|---|---|
| 규칙을 막 배운 단계 | 막히면 바로 — 설명을 읽는 게 목적이다 |
| 같은 크기를 반복 중 | 한 판에 1개까지 — 넘으면 한 단계 작은 판으로 |
| 기록을 줄이려는 단계 | 쓰지 않음 — 힌트를 쓰면 기록의 성격이 달라진다 |
| 한 판을 30분 넘게 붙들었을 때 | 쓴다 — 포기하는 것보다 낫다 |
앱에서

먼저 어디를 볼지만
텐트와 나무 앱의 힌트는 두 단계입니다. 처음 누르면 "몇 번째 가로줄을 보세요" 같은 식으로 영역만 밝혀 줍니다. 이 단계는 힌트 개수를 쓰지 않습니다. 여기서 직접 찾아내면 힌트를 쓰지 않은 것이 됩니다.
한 번 더 누르면 근거까지
그래도 안 보이면 한 번 더 누릅니다. 칸이 채워지면서 "이 칸에 붙은 나무는 모두 이미 자기 텐트가 있어요"처럼 왜 그 칸이 정해지는지가 함께 나옵니다. 이 단계에서 힌트 하나가 소모됩니다.
규칙을 어긴 상태에서는 힌트가 안 나온다
보드에 규칙을 어긴 칸이 있으면 힌트가 "규칙을 어긴 칸이 몇 곳 있어요. 그것부터 고쳐야 힌트가 정확합니다"라고 막습니다. 틀린 전제 위에서 설명해 봐야 소용없기 때문입니다. 확인 버튼을 누르면 어긴 칸만 빨갛게 보여 줍니다. 정답표와 비교하는 기능이 아니라 규칙 위반만 봅니다.

힌트 없이 풀면 하나를 돌려받는다
힌트는 하루에 몇 개씩 그냥 채워지고, 짧은 광고를 보면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힌트를 하나도 쓰지 않고 한 판을 끝내면 힌트 1개가 적립됩니다. 아껴 쓸수록 늘어나는 구조라 자연스럽게 먼저 혼자 보게 됩니다. 별 3개도 힌트와 정답 공개를 쓰지 않았을 때만 가능합니다.
다 끝난 뒤에 보는 풀이 해설
푼 뒤에 풀이 해설을 열면 빈 판에서 시작해 사람이 따라 할 수 있는 순서로 한 걸음씩, 걸음마다 근거와 함께 보여 줍니다. 내가 돌아간 길과 비교해 보면 어디서 시간을 흘렸는지가 보입니다. 힌트와 달리 판을 다 푼 뒤에 보는 것이라 답을 미리 알게 될 걱정이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정답 공개 기능은 왜 있나요?
논리로 더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나, 시간을 너무 쓴 판을 끝내고 싶을 때를 위한 탈출구입니다. 다만 쓰면 그 판은 별 2개 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힌트를 쓴 판도 기록에 남나요?
남습니다. 기록에 힌트를 몇 번 썼는지가 함께 표시되고, 통계에서 힌트를 쓴 판의 비율도 볼 수 있습니다.
아무 도구 없이 풀고 싶어요.
노체크 모드가 있습니다. 위반 표시, 자동 잔디, 힌트, 확인 없이 푸는 모드로, 첫 수를 두기 전에만 켤 수 있고 기록에 따로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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