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 거리 ÷ 평균 속도
계산은 단순합니다. 소요 시간(분) = 편도 거리(km) ÷ 평균 속도(km/h) × 60. 문제는 평균 속도입니다. 속도계에 찍히는 순간 속도가 아니라 집 문을 나와 회사 자전거 거치대에 묶을 때까지의 평균이어야 합니다. 신호 대기, 횡단보도에서 내려 끌고 가는 구간, 오르막이 모두 들어갑니다.
내 평균 속도는 한 번 실제로 달려 본 뒤 "거리 ÷ 걸린 시간"으로 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아래 표는 평균 15km/h(신호 많은 도심)와 20km/h(자전거길 위주)를 가정한 예시입니다.
거리별 소요 시간 표
| 편도 거리 | 평균 15km/h | 평균 20km/h | 왕복 × 주 5일 | 한 달(21일) 누적 |
|---|---|---|---|---|
| 3km | 12분 | 9분 | 30km | 126km |
| 5km | 20분 | 15분 | 50km | 210km |
| 10km | 40분 | 30분 | 100km | 420km |
| 15km | 60분 | 45분 | 150km | 630km |
| 20km | 80분 | 60분 | 200km | 840km |
편도 15km를 넘어가면 왕복만으로 하루 30km, 한 달이면 국토종주 거리(633km)에 가까워집니다. 매일 하는 출퇴근으로는 체력과 시간이 모두 부담이 되기 쉬워, 이 구간부터는 "주 2~3회 자전거 + 나머지 대중교통"처럼 섞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도 앱보다 오래 걸리는 이유
- 출발·도착 준비 — 자전거 꺼내기, 잠금, 옷 갈아입기, 땀 식히기가 앞뒤로 10~15분씩 붙습니다. 회사에 샤워실이나 탈의 공간이 없다면 이 시간이 더 늘어납니다.
- 신호와 합류 구간 — 자전거길에서 차도·보도로 바뀌는 구간마다 속도가 떨어집니다.
- 바람과 오르막 — 같은 길도 맞바람인 날은 눈에 띄게 느려집니다. 출근길과 퇴근길 시간이 다르게 나오는 이유입니다.
- 날씨 변수 — 비·한파·폭염인 날은 대체 수단이 필요하므로 "주 5일 전부"를 기준으로 계획하지 않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2주 시험 출근으로 확인하기
- 주말에 같은 길을 한 번 달려 보고 문에서 문까지 걸린 시간을 잽니다.
- 평일에 2주 동안 가능한 날만 타 보고, 탄 날의 거리와 메모(맞바람, 비, 몇 분 걸림)를 남깁니다.
- 2주 뒤 "탄 날 수"와 "하루 평균 거리"를 보고 한 달 목표를 정합니다. 목표는 실제 기록의 80% 정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오래 갑니다.
앱으로 출퇴근 거리 쌓기
안드로이드 앱 "매일 자전거 기록"는 GPS 없이 거리만 입력하는 방식이라, 출퇴근처럼 매일 같은 거리를 타는 사람에게 손이 덜 갑니다.

편도 거리를 빠른 입력으로
기록 탭의 빠른 입력 버튼(+1, +5, +10, +20)은 누를 때마다 그 거리를 더합니다. 출근 후 한 번, 퇴근 후 한 번 누르면 같은 날짜에 합산됩니다. 편도 거리가 7km처럼 버튼에 없으면 직접 입력칸에 숫자를 넣고 추가를 누릅니다.
월간 목표를 출퇴근 기준으로
설정의 목표 설정에서 일일·주간·월간 목표(km)를 정합니다. 위 표의 "한 달 누적" 숫자를 그대로 쓰기보다, 2주 시험 기간의 실제 평균으로 정하세요. 진행률은 기록 탭 아래 "오늘의 목표"에서 바로 보입니다.

월별 추이로 계절 차이 보기
통계 탭의 월별 추이를 보면 봄·가을에 늘고 한여름·한겨울에 줄어드는 패턴이 보입니다. 다음 해 목표를 계절별로 다르게 잡는 근거가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출퇴근 거리를 정확히 모르면요?
지도 앱의 자전거 경로 거리로 충분합니다. 매일 같은 길이라면 오차도 매일 같아서 누적 비교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공공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날은요?
대여 기록에서 거리를 확인하는 방법은 공공자전거 이용 기록 모으기에 정리했습니다.
땀 때문에 고민이에요.
출근길은 평소보다 천천히 달리고, 퇴근길에 운동 강도를 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출근길 평균 속도를 낮추면 위 표에서 시간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미리 계산해 보세요.
매일 자전거 기록 - 라이딩 일지
GPS·센서 연결 없이 탄 거리만 입력하는 라이딩 일지. 회원가입 없이, 기록은 내 폰 안에만 저장되는 안드로이드 무료 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