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가 달라지는 네 가지 이유
| 원인 | 무슨 일이 생기나 |
|---|---|
| 주파수 가중 | 소음계는 보통 A가중 dB(A)로 표시합니다. 사람 귀가 둔한 저음을 깎아서 반영합니다. 가중치가 없으면 냉장고·환풍기·도로 웅웅거림 같은 저음이 많은 곳에서 숫자가 더 높게 나옵니다. |
| 마이크 감도 | 폰 마이크는 통화용이라 기종마다 감도가 다르고, 아주 작거나 아주 큰 소리에서 직선적으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
| 자동 볼륨·잡음 제거 | 통화용 후처리(AGC, 노이즈 억제)가 켜져 있으면 조용한 곳에서 값이 서서히 올라가거나 큰 소리가 눌립니다. |
| 평균·시간 방식 | "평균"이 에너지 평균(등가소음도)인지 dB 숫자의 단순 평균인지, 0.125초·1초 중 어느 간격으로 재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
연구가 말하는 정확도
미국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은 2014년 스마트폰 소음 앱을 시험했습니다. iOS 앱 130개 중 10개가 선정 기준을 통과했고, 그중 3개가 A가중 측정에서 기준 장비와 평균 차이 ±2dB(A) 이내였습니다. 안드로이드는 62개 중 4개만 기준을 일부 충족했는데, 제조사·기종마다 하드웨어가 달라 결과가 들쭉날쭉했기 때문입니다. 2016년 후속 연구에서는 교정된 외장 마이크를 쓰면 ±1dB 이내까지 맞았습니다.
±2dB(A)는 작업장 측정에 쓰는 2형 소음계 수준의 허용 오차입니다. 즉 보정하지 않은 안드로이드 폰 내장 마이크로는 이 수준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정직한 결론입니다.
폰 측정을 잘 쓰는 법
- 절대값보다 비교 — 같은 폰, 같은 위치에서 "A자리 vs B자리", "오전 vs 밤"을 비교하는 데는 충분히 쓸모 있습니다.
- 폰을 손에 들지 말고 놓기 — 손으로 마이크를 가리거나 옷에 스치는 소리가 섞입니다.
- 케이스가 마이크 구멍을 막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 숫자가 중요한 일(분쟁, 작업장 노출 평가)에는 교정된 소음계를 씁니다.
이 앱이 계산하는 방식
안드로이드 앱 "집중 소음 측정기"가 실제로 하는 일을 숨김없이 적으면 이렇습니다.

0.2초마다 신호 세기 → dB
마이크 신호를 0.2초씩 모아 세기(RMS)를 구하고, 기준값(보정값, 기본 90dB)을 더해 dB로 바꿉니다. 가중치 없이 계산하므로 dB(A)와 같지 않습니다. 통화용 자동 볼륨·잡음 제거는 지원되는 기기에서 끄고 잽니다.
화면 숫자와 최소·평균·최대
큰 숫자는 흔들림을 줄인 값이고, 최소·최대는 0.2초 단위 값의 가장 작은·큰 값, 평균은 그 값들의 단순 평균입니다. 큰 소리가 섞인 구간에서는 에너지 평균인 등가소음도보다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조용한 방인데 30dB 아래로 안 내려가요.
폰 마이크와 회로에도 자체 잡음이 있어 아주 조용한 곳에서는 바닥값이 생깁니다. 이 앱은 20dB 아래는 표시하지 않습니다.
아이폰 앱이 더 정확한가요?
NIOSH 연구에서는 iOS 앱이 기종 간 편차가 작았습니다. 다만 어느 쪽이든 교정 없이 법적·의료적 판단에 쓰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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